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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안지만, 불구속 기소…윤성환은? ‘참고인 중지’
입력 2016-07-21 12:32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불구속 기소됐다. 안지만과 함께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받은 윤성환은 참고진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상습적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안지만을 불구속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같은 혐의를 받은 윤성환은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참고인 중지는 주요 참고인을 소환하지 못할 경우, 피해자의 혐의를 밝히지 못해 사법처리를 보류하는 결정이다.

안지만과 윤성환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찰 측은 안지만의 경우, 제보자 진술을 비롯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통해 마카오에서 도박한 정황을 포착하고 기소의견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윤성환 역시 해외 체류 중인 도박장 개설업자(주요 참고인)가 귀국하는 대로 수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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