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 고도성장으로 서민생활 안정"
입력 2007-12-19 21:25  | 수정 2007-12-20 12:24
이명박 당선자의 경제공약은 7%의 고도성장으로 서민층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이를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 내지 철폐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인터뷰 : 이명박 당선자 / 16일 대선토론회
- "저는 민간기업과 서울시장을 거치면서 대통령할 준비를 충분히 한 준비된 대통령을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기업 투자를 한 차원 끌어올려, 경제의 덩치를 키우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업규제는 대폭 풀거나 없애는 쪽으로 관련 정책이 움직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명박 당선자 / 16일 대선토론회
- "기업들이 투자를 안 합니다. 대통령이 친기업, 친시장적이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또, 노사문화나 공공부문 등의 개혁까지 이뤄지면 7%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당선자 / 16일 대선토론회
- "기초질서, 노사문화가 바뀌면 GDP는 1%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공공부문 비효율을 개혁하면 경제성장 7% 할 수 있습니다."

경제공약의 또다른 축은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육성입니다.


이를 위해 혁신선도형 중소기업 6만개 육성과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업은행 투자부문의 민영화로 30조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같은 성장잠재력 확충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연간 60만개씩 5년간 300만개를 창출하고, 서민생활비의 거품 30% 제거와 240만명의 생계형 신용불량 사면 같은 서민생활 안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과연 공약대로 2013년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의 토대를 닦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