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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조사…또 다른 선수는 문우람?
입력 2016-07-21 09:01 
야구선수 이태양의 승부조작 파문과 함께 두 번째 승부조작 가담 선수가 밝혀졌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온 창원지방검찰청은 21일 오후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였던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일 밝혀졌다. 그는 2015년부터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은 뒤 수천만원의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이와 함께 이태양에게 브로커와의 만남을 권유한 선수 역시 공개됐다. 이태양에게 브로커와의 만남을 주선한 선수는 문우람. 그러나 문우람은 이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지검은 문우람이 군인 신분인 만큼 사건을 군 검찰로 이첩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함께 입단한 동기사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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