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입력 2007-12-19 19:20  | 수정 2007-12-20 12:29
재계는 새로운 대통령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새 대통령이 과감한 규제 개혁과 노사관계 안정 등을 위해 노력하면 재계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재계는 새 대통령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가 성장보다는 분배 정책에 치중해 그동안 기업들이 각종 규제와 불확실성때문에 투자를 기피해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 대통령은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성장위주의 정책을 펼쳐줄 것을 재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열 / 대한상의 부회장
-"앞으로 경제성장에 좀더 관심을 가지시고 앞으로 4%대인 경제성장률을 좀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재계는 특히 기업들이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무엇으로 나타나느냐? 그것은 투자거든요. 국내기업뿐 아니라 외국 기업들까지 투자하고 싶어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선진경제가 되고 살아나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 : 김인교 / 델컴퓨터 사장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거든요. 기업들이 좀더 안심하고 투자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야 하지 않을까.."

재계는 또 개방과 경쟁이 정책 기조가 되야하고 FTA 등을 적극 활용해 경제 체질과 구조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불필요하게 과열되었던 선거 열기가 빨리 진정되서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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