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투자 “상반기 PB 고객 수익률, 코스피보다 10배 높아“
입력 2016-07-20 14:08 

신한금융투자는 PB에게 자문을 받는 고객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 0.46%보다 10배 높은 4.34%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PB 792명이 자문하는 고객은 총 6만9015명으로 이들의 6개월 평균 수익률은 주식과 금융상품을 합해 총 4.34%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0.46%보다 10배 가량 높고, 코스닥(-1.06%) 대비 월등한 수익률이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을 자문하는 PWM센터의 평균 수익률은 6.29%로, 코스피 상승률보다 14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수익률 상승으로 고객자산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 잔고는 8조8000억원 증가해 64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106조9000억원으로 보이며 연초에 비해 9조8000억원 늘어났다.
이같은 우수한 수익률은 직원 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해 고객 수익 창출에 매진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4.34%는 금융상품을 포함한 자산관리 수익률이며,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수익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하반기에도 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우수 상품 공급으로,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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