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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뽀로로 망토 쓰고 ‘무슨 일?’
입력 2016-07-20 12:58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가 ‘뽀로로 망토를 쓰고 웃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녀공심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민주는 첫회에서 드라마 촬영장소를 물색하가다 분수대를 발견하고는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그만 물에 빠지게 되고는 옷까지 젖게 되는데, 하필 이 모습을 외국인 사절단과 같이 이동하던 상식(지진희 분)에게 들키는 바람에 구박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다 옷을 말리려 노력하던 그녀는 그가 혼자 오는 여자분한테만 특별히 주는 선물”이라며 내민 망토를 쓰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뽀로로 캐릭터가 담긴 망토였던 것.
이에 극중에서 민주는 황당해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실제로 촬영당시 김희애는 캐릭터 망토를 쓰고는 즐거워했다. 심지어 스태프들로부터 예쁘다”, 잘 어울린다”라는 말에 인증샷까지 남길 정도로 환한 웃음을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사랑‘은 그동안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상류사회'의 최영훈 감독와 드라마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희애와 지진희 뿐만 아니라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문희경, 성지루, 이형철, 서정연, 정수영,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7월 30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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