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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세계청소년 우슈 銀 임소희, KBS 리얼리티 출연
입력 2016-07-20 10:42  | 수정 2016-07-20 11:36
임소희(왼쪽)가 ‘로드 FC 30’ 대진발표 후 얜시아오난(오른쪽)과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가운데는 정문홍 로드 FC 대표. 사진(호텔인터불고 원주)=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산타(散打·산다) 여자 -52kg 은메달리스트 임소희(19·남원정무문체육관)가 20일 KBS2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입리얼도전기 루키!에 출연한다고 종합격투기(MMA) 소속단체 ‘로드 FC가 밝혔다.
‘산타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중국 무술(武术·우슈)의 하나로 같은 체급 선수 간의 ‘자유대련 승부를 뜻한다. 산타 –52kg 청소년 무대에서 임소희는 세계선수권뿐 아니라 2013·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잇달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제적인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6 전국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우승으로 성인 경력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임소희는 4월16일 로드 FC 30에서 MMA 데뷔전을 치렀으나 얜시아오난(27·중국)과의 스토르급(-52kg) 경기에서 3분28초 만에 펀치 TKO로 졌다. KBS는 임소희 촬영을 위해 경기장소인 중국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10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임소희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산타 국가대표로 출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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