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 대표 불출마 선언 “후배들에게 기회 줘야 할 때”
입력 2016-07-20 10:12 
<출처=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며 오는 8월 9일 예정돼 있는 전당대회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선언은 지난 5일 친박계 의원들의 대표 출마 요청 이후 약 2주만에 이뤄진 것이다. 서 의원은 앞으로 새 지도부의 병풍이 되겠다”며 당내 경선은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더 이상 전댕대회 대표경선 과정에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5선의 이주영·정병국 의원 4선의 한선교·주호영 의원 3선의 김용태·이정현 의원 등 6명이다. 나경원 의원은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당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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