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지사세유~”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시작부터 백선생과 제자들을 당황시키더니, 결국 방송 녹화 중이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잡상인 취급까지 받았다. 요즘 예능 루키 양세형의 웃음 노하우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2는 ‘가지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양세형은 일일학생으로 ‘집밥백선생2를 찾아 범상치 않은 요리실력과 개그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게스트 소개부터 배꼽을 잡았다. 백종원과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이 오프닝을 하는 도중 가지사세요”를 외치며 스튜디오에 난입, 출연진 전원을 당황케 했다. 곧바로 장동민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양세형을 잡상인 취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학원을 다녔을 정도로 요리를 좋아하고 일반 남자들보다는 요리를 잘한다는 양세형은 필기는 한 번에 통과했는데 실기시험 때 옆자리의 아주머니를 도와드리다가 자격증 시험에 탈락했다. 그러나 아주머니 역시 자격증 시험에 탈락했다”는 반전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자신의 유행어 ‘양세바리를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집밥백선생으로 오행시를 지어달라는 갑작스런 부탁에 ‘양세바리 유행어를 사용해 엉망진창 오행시를 완성했다. 양세형의 개그에 흠뻑 취한 백종원은 나중에 써먹어야 겠다. 집에서 연습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양세형은 그냥 막 하는거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행동해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렇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 양세형은 발군의 요리실력을 선보이며 또 한번 백종원과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요리를 아주 잘 하진 않는다고 했던 양세형은 빠른 손놀림과 맛으로 가지요리를 완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의 반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널리 알리고 있는 양세형이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드러내며 차세대 예능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연기자들 역시 그의 입담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양세형의 장점은 억지로 튀지 않으면서도 적재적소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개그 타이밍을 갖고 있다는 거다. 기존에 출연하고 있는 고정 출연자들의 자리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자신의 분량 역시 톡톡히 챙기고 있는 양세형, 어느 프로그램에서라도 탐낼 수 밖에 없는 인재가 아닐까.
shinye@mk.co.kr
가지사세유~”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시작부터 백선생과 제자들을 당황시키더니, 결국 방송 녹화 중이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잡상인 취급까지 받았다. 요즘 예능 루키 양세형의 웃음 노하우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집밥백선생2는 ‘가지를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양세형은 일일학생으로 ‘집밥백선생2를 찾아 범상치 않은 요리실력과 개그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게스트 소개부터 배꼽을 잡았다. 백종원과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이 오프닝을 하는 도중 가지사세요”를 외치며 스튜디오에 난입, 출연진 전원을 당황케 했다. 곧바로 장동민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양세형을 잡상인 취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학원을 다녔을 정도로 요리를 좋아하고 일반 남자들보다는 요리를 잘한다는 양세형은 필기는 한 번에 통과했는데 실기시험 때 옆자리의 아주머니를 도와드리다가 자격증 시험에 탈락했다. 그러나 아주머니 역시 자격증 시험에 탈락했다”는 반전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자신의 유행어 ‘양세바리를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집밥백선생으로 오행시를 지어달라는 갑작스런 부탁에 ‘양세바리 유행어를 사용해 엉망진창 오행시를 완성했다. 양세형의 개그에 흠뻑 취한 백종원은 나중에 써먹어야 겠다. 집에서 연습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양세형은 그냥 막 하는거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행동해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렇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 양세형은 발군의 요리실력을 선보이며 또 한번 백종원과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요리를 아주 잘 하진 않는다고 했던 양세형은 빠른 손놀림과 맛으로 가지요리를 완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의 반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널리 알리고 있는 양세형이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드러내며 차세대 예능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연기자들 역시 그의 입담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양세형의 장점은 억지로 튀지 않으면서도 적재적소에 웃음을 줄 수 있는 ‘개그 타이밍을 갖고 있다는 거다. 기존에 출연하고 있는 고정 출연자들의 자리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자신의 분량 역시 톡톡히 챙기고 있는 양세형, 어느 프로그램에서라도 탐낼 수 밖에 없는 인재가 아닐까.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