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군산군도 '타르' 남하 주춤
입력 2007-12-19 11:50  | 수정 2007-12-19 11:50
태안 앞바다의 원유유출 사고 현장에서 나온 타르 덩어리들이 전북 고군산군도 인근까지 떠내려왔지만 남하속도가 주춤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강풍과 조류를 타고 10cm 안팎의 작은 타르 덩어리들이 고군산군도 앞 5km 부근까지 밀려왔지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남하속도가 한풀 꺾였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양식장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고군산군도에 타르가 유입될 경우 수산업과 관광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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