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투표율 최저 우려..."꼭 투표하세요"
입력 2007-12-19 06:20  | 수정 2007-12-19 10:45
올해 대선은 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지지층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네거티브 공방이 지속되면서 역대 대선과 비교해 투표율이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67%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습니다.

역대 투표율도 13대 89.2%, 14대 81.9%, 15대 80.7%, 16대 70.8%로 하향곡선을 그려왔습니다.

특히 2002년 대선 당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80.5%를 기록했으나 실제 투표율은 70.8%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역대 최저는 물론 60% 선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는 것은 후보 공약이나 자질 검증이 실종되면서 국민들이 관심을 잃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BBK 의혹만 무성한 기형적 과정을 밟으면서 유권자의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만큼 소중한 주권 행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중한 한 표가 나와 가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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