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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구본길, 리우 올림픽 개회식 기수 확정
입력 2016-07-19 15:12 
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남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선정됐다.

19일 제 31회 리우 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은 개회식 기수에 펜싱 구본길, 출국 기수에 사격 진종오, 선수 주장에 진종오와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선정했다.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이번 리우올림픽 유력 메달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출국 기수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활약했다.

진종오는 올림픽 최다 출전(5회) 선수인 핸드볼의 오영란과 더불어 선수 주장으로 선정됐다. 선주 주장은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 203명의 선수들을 이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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