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주청정우·청정램 “홍셰프! 캠핑을 부탁해”
입력 2016-07-19 11:35 
호주로 꺼진 척스테이크

캠핑족들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선호한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도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말도 계속 들으면 짜증이 나듯이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이색 요리가 캠핑을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호주청정우와 호주청정램은 이에 홍석천 셰프가 캠핑족들을 위해 개발한 레시피 3가지를 19일 공개했다.
▲호주로 꺼진 척스테이크
등심을 활용한 스테이다. 등심 200g, 토마토 2개, 소금 5g, 후추 5g, 할라피뇨 50g, 설탕 5g으로 만들 수 있다.
먼저 등심에 소금 후추 간을 해준 후 그릴에 구워준다. 토마토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큐브모양으로 자른 뒤 냄비에 볶아준다.
볶은 토마토에 할라피뇨와 설탕을 넣어 더 볶아준 뒤 점성이 생길 때까지 졸여준다. 졸인 소스를 스테이크와 같이 곁들이면 된다.
▲호구와튜
호주청정우 갈비살을 활용한 스튜다. 소 갈비살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기운을 챙겨야 하는 여름철에 좋은 식재료다. 호주청정우는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철분, 비타민 B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함유했다.

재료는 갈비살 200g, 양파 1개, 당근 1개, 샐러리 1개, 양송이버섯 30g, 베이컨 30g, 마늘 20g, 레드와인 300ml, 밀가루 30g이다.
양파와 당근, 샐러리를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준 뒤 레드와인에 갈비살과 같이 넣고 재워둔다. 갈비살은 건져서 소금, 후추, 밀가루를 묻힌 후 팬에서 갈색 빛이 날 때까지 구워준다.
와인에 절인 야채를 색깔이 날 때가지 팬에서 볶아준다. 절인 와인을 한 번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소스팬에 고기와 야채 끓인 와인을 넣는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스톡을 넣고 은근히 졸여준다. 마지막으로 당근 양송이 베이컨을 볶아서 토핑으로 올려주면 된다.
▲양갈비들의 침묵
야외에서 마시는 맥주에 곁들일 캠핑 안주다.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인 램을 사용한다. 램은 육질이 부드럽고 냄새가 강하지 않다.
호주정정램은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철분, 아연, 비타민 B12, 오메가-3, 니코틴산, 리포플라빈, 판토텐산, 비타민 B6, 인을 함유했다.
램찹 200g, 로즈마리 10g, 마늘 20g, 올리브오일 50g, 소금 5g, 후추 5g, 감자 1개, 샤워크림 10g을 준비한다.
램찹을 손질한 뒤 로즈마리와 마늘을 골고루 뿌려준 후 오일을 발라 1~2시간 재워둔다. 재워놓은 램찹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후 그릴에 알맞게 구워준다.
감자는 칼집을 낸 후 호일로 싸서 불에 구워준다. 칼집 낸 곳에 사워크림을 곁들인다. 그릴에 구운 램찹에 시중에 파는 민트소스를 같이 곁들여주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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