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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주연 액션 느와르 ‘그랜드파더’ 8월 개봉 확정
입력 2016-07-18 16: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근형 주연 액션느와르 영화 ‘그랜드파더(감독 이서)가 8월 개봉한다.
‘그랜드파더는 젊은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로 활약했지만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그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마지막 남은 혈육인 손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고독한 사투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50년 연기인생 박근형이 단독 주연으로 느와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화제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뚝심 있는 기획과 대배우의 투혼 어린 액션 도전에 영화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큰 박수를 보내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랜드파더는 한국판 ‘그랜토리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 은퇴작이었던 ‘그랜토리노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고집불통 노인이 이웃집 소년을 위해 총을 든 영화로 노장이 홀로 치르는 폭력과의 전쟁이 감동을 선사했던 명작이다.
‘그랜드파더 역시 비정한 사회를 향한 분노 어린 노장의 마지막 전쟁이라는 점에서 박근형은 한국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돼 감동 투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영화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에 선정됐다.
부천국제영화제 측은 사회에서 배제되고 낙인찍힌 참전 노인과 청소년을 하드보일드한 액션 속에 담아낸 수작”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8월 말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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