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기업인 더불어플랫폼이 매일경제 미디어그룹 내 계열사인 매경비즈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와 김주원 더불어플랫폼 대표 등 양사 관계자 십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매경비즈는 협약을 통해 더불어플랫폼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 기업 소개, 기술 및 시장 동향, 인물 정보 등을 투자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투자자들은 더불어플랫폼 홈페이지 (https://www.doabler.com)를 통해 직접 소액 투자를 할 수 있고 부족한 정보는 매일경제 홈페이지나 매경이 제공하는 전문 재테크 앱(MK와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플랫폼은 지난해 9월 설립된 크라우드 펀딩 기업으로 JP 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에서 한국 대표와 아시아 최고 운영 담당자(COO) 등을 담당한 스콧 정과 김기석, 김주원 대표 등이 함께 창업했다. 7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크라우드펀딩 보급을 위한 강의, 크라우드펀딩 멘토링 등을 진행 중이다. 연세대학교의 보육 기업인 나라스페이스의 위성발사 지원 캠페인,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3개 보육 기업 캠페인 유치 등 대학생들의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한 바 있다.
또 모바일게임협회의 주관 크라우드펀딩 업체로 선정됐으며 안양시 창조융합센터의 전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금융위원회에 공식 크라우드펀딩업체로 등록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도 병행중이다.
김주원 더불어플랫폼 대표는 현재 43명의 주주단으로 구성돼 회사 경영에도 크라우드펀딩 정신을 접목한 상태”라며 ‘모아 앱,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집단 지성으로 신뢰받는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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