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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중국 MCC20과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입력 2016-07-18 13:32 
한미글로벌은 건설시공기업 MCC20과 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창래 한미글로벌 해외총괄사장(왼쪽부터 세번째)과 장찐시엔 MCC20 동사장(네번째),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500 대 기업인 MCC 그룹의 건설시공기업 MCC20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 방위적인 상호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미글로벌은 MCC20을 통해 중국시장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중국 외 해외 프로젝트와 AIIB 차관 자금을 활용한 일대 일로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MCC20은 중국 상하이 내 기업 매출 순위 31위(2014년 기준)으로, ‘제철 제련 시공과 ‘일반 건축 시공(총승포) 특급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 규모는 총 83억 달러(해외 2.4억 달러)이며, 올 상반기 해외 수주액은 6억 달러로 해외 수주 비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MCC20과의 MOU 체결을 통해 당사의 중국 내 CM사업 수행 역량과 실적, CM업무 인지도를 높여 중국시장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지난 20년간 축적한 건설사업관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전략과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중국법인을 중국사업부로 확대 개편했으며, 중국 최대 건설업체인 중국건축공정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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