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청약, 당첨기회 높인다

올해 마지막달인 이번달,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분양이 많습니다.
청약통장이 있다면 중복 청약하는 것이 당첨기회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복청약은 청약자가 1인 1통장으로 여러 단지에 동시 청약 하는 것을 말합니다.

송도 등 연말 분양물량들은 다른 지역 거주자도 중복 청약할 수 있어 당첨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본인 뿐 아니라 세대원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곳에만 중복청약 하지 않으면 됩니다.

발표일이 같은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재당첨 제한 등에 걸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중복 당첨이 됐을 경우에는 먼저 당첨된 아파트를 계약해야 하며, 같은 세대원들이 여러 개 단지에 당첨되더라도 계약은 한 가구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12월 중복청약에 유리한 수도권 유망 분양 물량은 어디일까?

먼저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26일 부터 아파트와 주상복합 각각 632세대와 845세대를 분양합니다.

대우건설도 송도에서 21일부터 주상복합 월드마크 아파트 24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시작합니다 .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서는 동일건설과 동부건설이 이번달 중 분양에 들어가고 고양시 가좌동에서는 한화건설이 26일부터 각각 분양에 나섭니다.

이 외에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서 GS건설과 벽산건설이 이번주 중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주 청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고양시 덕이지구에서는 다음주 중 견본주택을 열고 신동아건설과 동문건설이 각각 분양에 나섭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