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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팬 미팅부터 연말 콘서트까지…‘데뷔 17주년’을 뜻 깊게
입력 2016-07-18 09:53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클릭비가 또 한 번 팬들과 가깝게 만난다.

코엔스타즈는 19일 클릭비가 오는 24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릭비는 1999년 8월 7일 데뷔했으나 멤버 각각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탓 이보다 조금 이른 24일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날을 택했다. 현재 우연석은 디제잉과 사업을 병행 중이다. 오종혁은 연극과 뮤지컬, 유호석은 얼마전 개인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하현곤은 매달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김상혁은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즌 3에 출연 중이며, 강후·노민혁은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강림 MC를 맡고 있다.

클릭비는 지난해 9월, SBS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팬들의 성원 속 많은 고민 끝, 무려 13년 만 7명 완전체로 재결합해 신곡 ‘리본(Rebor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클릭비는 그해 12월 서울을 시작해 대구와 부산에서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이들은 이번 팬미팅 이후 올해 연말에도 또 다시 콘서트 개최를 목표로 미팅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팬들과 오랜만의 만남에 클릭비 맴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클릭비라는 이름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귀띔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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