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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글와글] 이진욱 무고죄 맞고소vs반박하는 A 씨…“대체 진실은?”
입력 2016-07-17 18:26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진욱 측과 고소인 측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은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해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며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습니다”라며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몇 시간 후 고소인 A씨 측은 이를 반대하는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같은 날 고소인 A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현재 강남분사무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이진욱)은 그 날 처음 만났습니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소인과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합니다. 이미 경찰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라며 피고소인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신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기 바랍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또한 A씨 측은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는 피해자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여론은 오히려 피해자를 의힘하고 있습니다. 이런 2차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고통스러운 결정 끝에 본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피해자는 오직피고소인의 진심어린 사죄만을 바랍니다”라고 촉구했다.

이처럼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양측에 누리꾼들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대체 진실이 무엇이냐” 고 의혹을 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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