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경마 9년 만에 삼관마 탄생…파워블레이드, 장관배 우승
입력 2016-07-17 17:27 
사진=한국마사회

한국경마에서 9년 만에 '삼관마'가 탄생했습니다.

3세마 '파워블레이드'는 1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 경주에서 김용근 기수를 태우고 '오뚝오뚝이' '제타바이트' 등 경쟁마들을 따돌리며 2분7초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파워블레이드는 막판 400m에서 오뚝오뚝이를 7마신 차로 따돌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파워블레이드는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에 이어 이번 경주까지 우승해 2007년 '제이에스홀드' 이후 9년 만에 삼관 경주를 모두 제패한 삼관마가 됐습니다.

파워블레이드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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