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졸피뎀 중독, 그 끝은 ‘죽음’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수면제(졸피뎀) 중독의 위험성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여전히 수면제(졸피뎀)의 늪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들을 밀착취재하고, 되풀이되는 이 비극적 현상의 원인과 대책을 찾아봤다.

제작진은 졸피뎀 중독 끝에 자살을 한 20대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구급대원이 보호자의 요청으로 끝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20대 여성은 끝내 숨을 거두었다.

해당 여성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었다. 한밤 중 불도 켜지 않고 돌아다녔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아다니는 걸 막기 위해 스스로 털실로 발목을 묶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에서 40대 가장이 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투신자살한 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