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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첫 패전, 이대호는 멀티히트…‘희비교차’
입력 2016-07-17 00:45 
사진=ⓒAFPBBNews = News1
오승환이 2016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패전을 경험한 가운데, 이대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희비가 교차했다.

오승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6-6 동점으로 맞서던 9회초 구원 등판했다.

그는 1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역전 점수를 허용한 오승환은 빅리그 데뷔 후 첫 패전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패배로 평균자책점은 1.75이다.

반면 이대호의 활약은 빛났다. 이대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그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3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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