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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허재호의 일상 엿보기…쉴 틈 없네
입력 2016-07-17 00:23 
배우 허재호가 OCN ‘38 사기동대의 ‘열일 촬영장 뒷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허재호는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IQ는 딸리지만 EQ가 좋은, 대포 폰, 대포 통장 등 대포 업계 1인자인 ‘대포 장학주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허재호는 강렬한 파마머리와 액세서리, 패션 등 파격적인 비주얼과 구수한 사투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38 사기동대 팀원으로 다채로운 사기술을 선보이는 등 유쾌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카메라에 불이 꺼진 순간에도 몸 사리지 않는 역동적인 액션 열연을 펼쳐 시선을 빼앗았다. 철제 책상에 엎드려 넘어지는 장면에서는 리얼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침없이 책상에 몸을 던진 결과 옆구리를 쓰다듬으며 약간의 아픔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열기를 높였다.

또한 허재호는 홀로 책상에 앉아 미리 외워온 대사를 되뇌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진지 모드로 리허설에 임해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으며 앞쪽은 문으로, 뒤쪽은 카메라로 막혀있는 1평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촬영할 당시에도 주변 환경에 개의치 않고 감정 몰입에 집중,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허재호는 개구쟁이 같은 장난스런 면면들로 지친 현장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장비 재정비로 인해 촬영이 잠시 멈춰지자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는가 하면, 연습으로 범벅이 된 땀을 식히는 동안에도 훈훈한 미소를 지어 세트장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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