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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 후보 추천...시민단체 '반발'
입력 2007-12-18 04:05  | 수정 2007-12-18 04:05
대한변호사협회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3명을 선발했습니다.
변협은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과 고영주 전 남부지검장, 조준웅 전 검사장 등 3명을 중앙인사위원회와 청와대에 공식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특별검사 후보를 모두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내세운 것은 특검 자체를 무효화하자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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