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니문 아일랜드 '롬복', 외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
입력 2016-07-14 13:43  | 수정 2016-07-14 14:37

인도네시아 롬복 관광문화청은 지난 5월부터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159개국 외국인들에게 30일 무료 비자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롬복 관광문화청은 "무료비자 시행으로 관광객들이 다른 공항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롬복으로 바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며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신혼여행객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은 기존에 1인당 미화 35달러가 부과되던 관광입국비자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롬복공항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노보텔롬복 최철 총지배인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무비자 입국조치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보텔롬복에 따르면 지난해 6백여 명에 달한 한국인 숙박객 수는 올해 1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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