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상甲 주사 4단계? `몬스터` 조보아라면 OK
입력 2016-07-14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조보아가 망가질수록 끌리는 묘한 매력으로 드라마 ‘몬스터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복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에서 안하무인 재벌녀 도신영 역으로 출연 중인 조보아는 지난 12일 방송된 32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과 먹방 데이트를 펼치다 만취하고 말았다.
이날 조보아가 혼신 열연한 이른바 '4단계 주사'는 ① 다짜고짜 싸운다 ② 기분up! 흥 폭발! ③ 사정없이 깨문다 ④ 세상 서럽게 운다 수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도신영에 빙의된 듯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조보아는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해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주사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눈이 찢어져 슬픈(?) 남성들에게 "왜 눈을 그것밖에 못 뜨냐" "눈을 크게 뜨라"며 괜한 시비를 거는 1단계 주사 장면은 명장면 중 명장면이라는 평이다.
‘몬스터 관계자는 조보아는 여배우로서 예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만도 한데, 전혀 내색 없이 오로지 ‘도신영이라는 인물에 충실하며 열연을 해주고 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배우 조보아의 ‘주사 연기는 현장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