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특검해봐야 더 나올 것 없다"
입력 2007-12-17 16:15  | 수정 2007-12-17 18:32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BBK 특검을 해봤자 더 나올 것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마지막 지방 유세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발전공약을 내놓는 등 호남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전북 익산문화원입니다.


질문)
이명박 후보가 특검법 전격 수용의 이유를 지지자들에게 밝혔죠?

답변)
그렇습니다.


마지막 지방 유세 일정으로 전북 익산을 찾은 이명박 후보는 전격적인 BBK 특검법 수용 의사를 밝힌 이유는 자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 문화원 앞에서 전북지역 지지자들에게 특검법을 받아도 이미 검찰 수사 결과 발표됐던 것 외에는 아무것도 나올 것이 없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익산을 방문한 이유는 호남에서의 지난 10년 간을 되돌아보면 한나라 당 지지 이유가 명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정권 5년간은 전북이 압도적으로 밀어줬던 정권이지만 전북 성적표는 형편없다며 호남은 무엇보다 경제살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 3대 공약, 7대 프로젝트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지역 개발에 대해서는 현 정부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세계적인 투자지역, 아시아의 두바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익산문화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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