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IST 이건표 교수, 英디자인학회 최고 명예석학회원 선정
입력 2016-07-13 10:04  | 수정 2016-07-13 11:00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교수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교수가 영국 디자인학회의 최고 명예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영국 디자인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 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의 탁월한 연구 실적과 전 세계 디자인학의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최고 명예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영국 디자인학회는 세계적 권위의 유럽 기반 학회로 50년 학회 역사상 명예석학회원은 단 8명만이 선정됐다. 아시아에선 이 교수가 최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도입해 발전시켰다. 그는 30년 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디자인학회장, 감성과학회장, 세계 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는 세계디자인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0년부터 3년 간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장,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학교 교육 및 연구과 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융합하는 역할을 했다.
이 교수는 실무 중심만으로 여겨졌던 디자인 연구의 발전에 힘서 디자인의 실질적 학문 정립을 이루고 한국 디자인 연구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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