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고도 미사일, 사드와 관련해서 이제 남은 이슈는 '어디에 배치하느냐' 입니다.
취재결과 군은 내부적으로 경북 성주군에 사드부대를 배치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적합지로 공군 방공포대가 있는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일대가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지리적 조건이 성주군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전방 200km 반경을 방어할 수 있는 사드의 특성상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평택 등 수도권 남쪽 지역까지 방어가 가능해집니다.
후방으로는 반경 100km까지 방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유사시 미군이 북진할 때 이동통로가 되는 영남지역 주요도로를 지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최대사거리 200km인 북한의 신형 방사포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성산리 일대는 인구 밀집도가 경남 양산 등 다른 후보지에 비해 낮고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해 사드를 운용하는데도 적합합니다.
▶ 인터뷰 :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의 미사일도 그런 유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다음 주초 괌 사드 기지를 우리나라 언론 대표단에 공개하기로 한 한·미 군 당국은 다음 주 후반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고고도 미사일, 사드와 관련해서 이제 남은 이슈는 '어디에 배치하느냐' 입니다.
취재결과 군은 내부적으로 경북 성주군에 사드부대를 배치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적합지로 공군 방공포대가 있는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일대가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지리적 조건이 성주군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전방 200km 반경을 방어할 수 있는 사드의 특성상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평택 등 수도권 남쪽 지역까지 방어가 가능해집니다.
후방으로는 반경 100km까지 방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유사시 미군이 북진할 때 이동통로가 되는 영남지역 주요도로를 지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최대사거리 200km인 북한의 신형 방사포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성산리 일대는 인구 밀집도가 경남 양산 등 다른 후보지에 비해 낮고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해 사드를 운용하는데도 적합합니다.
▶ 인터뷰 : 한민구 / 국방부 장관
-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의 미사일도 그런 유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다음 주초 괌 사드 기지를 우리나라 언론 대표단에 공개하기로 한 한·미 군 당국은 다음 주 후반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