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미 겨울폭풍 강타...2명 사망
입력 2007-12-17 10:45  | 수정 2007-12-17 10:4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그리고 캐나다 에는 눈보라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가 거세게 몰아치는 눈보라 때문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이번 주말에만 2명이 숨지고 교통사고와 정전사태가 잇따랐습니다.

보스턴 시에만 20센티미터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 주의 경우 20만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정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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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4 매치에서 검은색 경기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너킥에 이은 카를로스 테베스의 골로 홈 팀 리버풀을 물리쳤습니다.

아스널과 첼시의 런던 더비에서는 홈 팀 붉은색 경기복 아스널이 역시 코너킥에 이은 윌리엄 갈라스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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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그 1위 홈 팀 흰 색 경기복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맞아 전반 16분 루드 반니스텔로이의 헤딩으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후반 31분에는 레알의 웨슬리 슈나이더가 추가득점하면서 레알이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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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그 선두 레알을 바짝 뒤쫓고 있는 바르셀로나, 강호 발렌시아 원정에 나섰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사무엘 에투가 전반 13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슛을 작렬시켰습니다.

전반 27분에는 또다시 에투가 이번에는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근육 파열로 교체돼 나왔고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구드욘센의 추가골로 바르셀로나가 원정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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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NBA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원정에 나선 보스턴, 케빈 가넷이 앨리웁 덩크슛을 작렬시키는가 하면, 폴 피어스가 빠른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를 교란합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보스턴이 토론토 랩터스를 누르고 승리하며 9연승으로 시즌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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