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파트 열풍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단기간 압축성장의 결과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거와 투자수요가 겹치면서 아파트의 승승장구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저자 김용엽 씨는 2년 뒤를 미리 보면 왜 아파트를 탈출하라고 경고하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53만 가구. 이는 2000년 이후 연평균인 27만 가구의 두 배에 달한다. 2018년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큰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수요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생산가능인구가 내년 2017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도 부담이다.
앞으로 금리가 오를 일만 남았다는 전망 속에 아파트를 떠받쳐온 우리 경제 체력도 이미 저하되고 있는 상황.
어떤 유망한 아파트를 살까가 아니라 오히려 기존 아파트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대안은 무엇일까?
시멘트 박스를 떠나 자연을 누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스마트한 주거 생활의 혜안을 저자와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