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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스터 대체로 도미니카 출신 플란데 영입
입력 2016-07-11 13:41 
요한 플란데.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30)를 영입했다.
삼성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기존 앨런 웹스터의 재활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면서 대체선수로 플란데가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플란데는 5만 달러 및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플란데는 신장 189cm, 체중 90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평균 구속 144km의 싱커성 소구를 보유했다. 삼성은 플란데는 우타자 상대 몸쪽 직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수준급 견제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플란데는 마이너리그 통산 205경기(선발 156경기)에서 987이닝을 소화하며 62승5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발을 디딘 그는 올 시즌까지 통산 37경기에서 3승9패 평균자책점 5.15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플란데는 삼성 선발진에 힘을 더해 올 시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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