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마 속 몰카 찍다가…시민에게 체포된 경찰 간부
입력 2016-07-08 16:26 
사진= MBN


현직 경찰관이 대낮 도심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하다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판매장에서 진안경찰서 소속 A(48) 경위가 여대생 B 씨를 뒤쫓아 갔습니다. 이어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한 시민은 A 경위를 현장에서 붙잡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진상규명이 끝나는 대로 형사처벌과 함께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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