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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8회에만 3홈런…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6-07-07 22:51 
한화이글스가 화끈한 역전승을 보여줬다.

한화이글스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14-4로 승리했다.

이날 SK의 선발 메릴 켈리는 4-3으로 팀이 앞선 8회초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메릴 켈리는 교체를 원했지만 ‘이닐 교대 때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한 타자 이상 상대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한화의 이용규와 대결을 펼쳤고 그 공은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이용규의 도루와 한화 헥터 고메즈의 실책이 이어졌고 김태균이 역전 투런 포를 터트렸다. 이어 로사리오, 송광민의 홈런까지 이어지면서 한화이글스는 8회초에만 홈런 3개를 포함한 11안타를 기록했다. 11점을 올리며 한화 이글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kt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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