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정진, 데뷔 17년 만에 600경기 출전 보인다
입력 2016-07-07 16:18  | 수정 2016-07-07 16:19
한화 이글스 투수 박정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 박정진이 데뷔 17년 만에 통산 6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정진은 6일까지 통산 598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999년 한화에 입단해 1999년 4월 22일 청주 쌍방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8년 한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두 자릿수 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 KBO리그 역대 30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598경기 중 선발투수로 15경기에 나섰고 중간계투로 467경기, 마무리 투수로 116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현재 팀 내 최고령 투수인 박정진은 올 시즌 권혁, 송창식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39경기에 출장했다. 3년 연속 50경기 출전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정진이 6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면 한화 소속 선수로는 차명주(2006년), 송진우(2007년), 권혁(2016년)에 이어 4번째이자 KBO리그 전체 18번째가 된다.
KBO는 박정진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