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명품 가방 메고 귀가하던 여자가 사라졌다?
입력 2016-07-07 16:12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명품 가방 메고 귀가하던 여자가 사라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돈을 구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남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윤수익 씨는 차에 타 있는 두나 씨를 향해 "조용히 해 가만히 있어"라며 "이거 얼마짜리 가방이야"라며 소리칩니다.

"살려주세요"라며 강하게 저항한 두나 씨로 인해 흥분한 수익 씨는 주먹을 휘둘렀고 결국 두나 씨는 기절했습니다.

이렇게 명품 가방을 빼앗아 현금을 챙긴 수익 씨는 청테이프로 두나 씨를 결박해 트렁크에 가뒀습니다.

수익 씨가 두나 씨를 태우고 간 곳은 인적 드문 산속이었습니다.



정신이 든 두나 씨는 "살려주세요"라며 "신고 안 할게요"라며 울부짖습니다.

수익 씨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를 낭떠러지로 데려갔습니다.

결국, 두나 씨를 낭떠러지에서 밀어버리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장혜정 월간 헤이데이 기자는 "사실 윤수익 씨는 사업을 하느라 여기저기 손을 벌려 빚이 많은 상태였다"며 "궁리 끝에 부녀자 납치 강도까지 결심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때 우연히 수익 씨의 눈에 띈 사람은 명품 가방을 메고 귀갓길에 올랐던 손두나 씨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기자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수익 씨는 병원에 데려다준다며 여자를 차에 태우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두나 씨와 수익 씨는 어떻게 될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