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창열 감독 “‘트릭’, 사회적 문제점 되짚어 볼 수 있다 생각”
입력 2016-07-07 15:53 
[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창열 감독이 이번 영화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트릭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창열 감독은 순수한 창작 시나리오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언론과 정보에 노출이 돼있는데, 간혹 혹은 자주 언론에 대해 시청자들이 알게 모르게 조작인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런 영화가 언론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점을 되짚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영화는 방송이라는, PD의 욕심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것들을 하게끔 만드는 시청자들의 문화가 너무 많이 마렸됐다고 생각했다”며 무조건 믿고 볼 때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릭은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오는 1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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