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수희 연출 “‘민들레’, 초연에 비해 아내 독백 늘었다”
입력 2016-07-07 15:30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민들레 바람되어 김수희 연출이 이번 작품에서 바뀐 부분을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프레스콜이 열려 김수희 연출과 출연배우 전노민, 이일화, 김민상, 김영필, 이지하, 권진, 이한위, 황영희, 김상규, 이지현, 강말금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수희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 바뀐 점에 대해 남편이 세상을 떠난 아내 무덤에 온다는 구조는 변함이 없지만, 축을 이루는 아내의 얘기가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남편이 자리를 뜬 후 자신의 심정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독백이 늘었다”라며 잔디 뿐 아니라 하얀 모래 무대를 더해 아내의 공간을 늘였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사랑하는 이와 소통하고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9월18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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