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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개최
입력 2016-07-07 15:25 
한동우 회장(왼쪽)이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12기 장애청년드림팀은 ‘함께 세상을 만들자(Creating the world together)라는 주제로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서류, 면접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한 청년들로, 장애청년 34명과 비장애인, 협력자 등 총 71명이 7개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수 테마 선정, 방문기관 섭외, 숙박 및 교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을 참가자들이 기획하고 실행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스스로 오리엔테이션, 팀별 세미나, 영어회화 교육 및 역량 강화 캠프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다음달 10일부터 미국, 영국, 스웨덴, 호주, 네팔로 떠나는 6개 해외 도전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 한국팀 1팀이 본격적인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신한금융의 후원금(3억 8000만원) 전달식과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수소개 영상 상영, 출정선서, 연수 목표를 다짐하는 타임캡슐을 만드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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