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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환희 “신인상 타고 싶어…라이벌은 김태리”
입력 2016-07-07 14:4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곡성의 히로인 김환희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아이돌 엑소의 수호, 찬열, 첸과 ‘믿고 보는 아역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아역 배우 김환희가 예능에 첫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한 2016년 최고의 대세 아역이다.

김환희는 ‘곡성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는 3차 오디션 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무서웠다.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감독님과 연습을 한 뒤 ‘이건 내꺼다하고 느낌이 딱 왔다”고 밝혔고, 1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배우 포스를 풍겼다.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강력한 경쟁 후보를 묻는 질문에 ‘아가씨의 김태리 언니랑 ‘부산행의 김수안”이라며 미리 라이벌까지 염두에 두었음을 밝혔다.

또한 극중 관절이 꺾이는 고난도 연기에 대해서는 촬영 전에 안무 선생님과 몸 꺾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는 여유까지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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