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꿀팁
입력 2016-07-07 14:30  | 수정 2016-07-08 15:08

장마기간 동안 빨래통에 쌓인 빨래들은 특히 더 골칫덩이다. 빨래는 쌓여만 가는데 장마철에는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냄새의 원인은 장마철 높아진 습도로 인해 세탁물에서 세균이 더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장마철 빨래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세탁물에 붙은 세균들의 증식을 막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방법은 빨래와 빨래 사이에 빳빳한 신문지를 넣는 것이다. 신문지가 빨래의 습기를 제거해 세균 증식을 막아 냄새없이 마를 수 있게 해준다. 신문지를 빨래와 닿게 하는 것이 싫다면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어도 빨래의 습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제습기, 선풍기 등을 활용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다. 세탁물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 자체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빨래가 마르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세탁물의 세균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삶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삶기가 어렵다면 빨래를 헹구는 과정에서 식초를 넣어주면 된다. 식초를 넣어주면 살균·표백 효과가 생겨 빨래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장마철에는 빨래를 한 뒤 세탁기 안에 세탁물들을 오래 두지 않아야 한다. 세탁기 안은 물기가 가시지 않은 축축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에 최적의 환경이다. 빨래가 완료되면 바로 꺼내 건조대에 말려야 한다. 또 빨래를 널 때는 간격을 넓게 두어 빨래가 겹치지 않고 잘 마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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