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 김양희 의원 선출
입력 2016-07-07 14:18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원/사진=연합뉴스
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 김양희 의원 선출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7일 후반기 의장 후보로 김양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여성 의장 후보가 선출된 것은 도의회 사상 처음입니다.

새누리당 도의원 20명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해 김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뽑았습니다.

김 의원은 전날 실시된 1차 2차 투표 때 10대 10으로 강현삼 의원과 동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1명의 의원이 기권한 가운데 10대 9로 강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김 의장 후보는 반란 등 이변이 없는 한 이날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됩니다.

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옛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비례대표로 제9대 도의회에 입성, 2014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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