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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UFC 200 메인이벤트 또 변경…레스너-헌트
입력 2016-07-07 13:12  | 수정 2016-07-07 15:26
‘UFC 200’ 메인이벤트가 제14대 헤비급(-120kg) 챔피언 브록 레스너(왼쪽)와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오른쪽)의 원매치로 변경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보적인 종합격투기(MMA) 세계 1위 단체 UFC의 기념비적인 대회 메인이벤트가 또 바뀌었다.
UFC는 7일 ‘UFC 200 메인이벤트를 기존의 라이트헤비급(-93kg) 통합타이틀전에서 제14대 헤비급(-120kg) 챔피언 브록 레스너(39·미국)와 2001 K-1 월드그랑프리 우승자 마크 헌트(42·뉴질랜드)의 원매치로 변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라이트헤비급 잠정챔피언 존 존스(29·미국)의 갑작스러운 결장 때문이다. 존스는 지난 6월16일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드러나 아웃됐다.
‘UFC 200은 오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애초 메인이벤트는 제2대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와 UFC 라이트급(-70kg) 타이틀전 경험자 네이트 디아즈(30·미국)와의 웰터급(-77kg) 슈퍼파이트 2차전이었다.
그러나 맥그리거와 대회사의 마찰로 둘의 경기는 8월21일 ‘UFC 202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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