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청와대, 언론개입 사과 없으면 국회차원 진상조사"
입력 2016-07-07 11:42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와대를 향해 "언론개입에 대해 사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KBS 김시곤 전 보도국장에 대한 해임무효소송을 언급하며, "김 전 국장은 길환영 전 KBS 사장을 통한 청와대 보도개입은 인수위부터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는 김시곤 전 국장의 해고와 관련된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언론개입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야3당과 공조해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대한민국의 언론의 자유를 지켜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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