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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터널’ 촬영, 먼지·흙·공기와의 싸움이었다”
입력 2016-07-07 11:3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를 촬영하면서 고생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공기가 너무 안 좋았다. 주로 세트에서 연기를 했는데, 분진, 먼지, 흙과의 싸움이었다. 두 달동안 세트 안에서 촬영을 했는데, 제작진이 많이 배려해줬다. 먼지를 콩가루로 바꿔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계속 그런 먼저와 공기와의 싸움이 아니었나 싶었다”고 말하며 영화 속 그의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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