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터널’ 배두나 “시나리오 재밌어 선택, 전형적이지 않았다”
입력 2016-07-07 11:1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배두나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배두나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소재 자체는 커다란 재난이지만, 사실은 나도 터널을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공포가 있었다. 당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일이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형적이지 않았다. 터널 안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와 터널 밖에서 구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아주 무겁게 느끼지도 않았다. 가장 결정적인 건 내 역할이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