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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조사 중, 선발 출전 논란에 현지 언론 “문제 없다”
입력 2016-07-07 09:4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를 받는 것에 대해 현지 언론의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6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강정호는 6일과 7일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7일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선발 출전을 하자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美 현지 언론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 출장 정지 등 징계를 받아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를 받는 것과 죄가 입증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 사건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강정호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경기 출전이 허용돼야 한다. 죄가 입증된다면 그때 출장정지를 시켜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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