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미래의 스타` 퓨처스 올스타전 MVP는 누구?
입력 2016-07-07 09:27  | 수정 2016-07-07 09:32
지난해 수원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은 미래의 주역들을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최우수선수(MVP)를 지켜볼만하다. 퓨처스 올스타전 MVP는 1군 무대에서의 성공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넥센 히어로즈 채태인(2007년),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2008년), NC 다이노스 김종호(2010년), 한화 이글스 하주석(2015년) 등이 퓨처스리그 MVP 출신이다.
이외에도 2009년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같은 해 우수타자상을 수상한 SK 와이번스 이명기, 2010년 퓨처스 올스타전 우수투수상을 획득한 두산 유희관 등이 현재 1군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5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2016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차(2012년 입단) 이하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타자는 올 시즌 4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이 있는 선수만 출전 가능하다.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북부리그(경찰, 고양, 두산, 화성, SK, LG)를 맡는다. 신협상무야구단 박치왕 감독이 남부리그(상무, 롯데, kt, 삼성, KIA, 한화)를 지휘한다. 양 팀에서 24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북부리그는 이상민, 이종석, 윤대영, 박준혁(이상 경찰), 김학성, 최상인, 박광열, 도태훈(이상 고양), 고봉재, 최용제, 서예일, 김인태(이상 두산), 정용준, 주효상, 김웅빈, 송우현(이상 화성), 조영우, 이건욱, 최정용, 김동엽(이상 SK), 김대현, 박성준, 안익훈, 홍창기(이상 LG)가 선정됐다.
남부리그는 김선기, 이승진, 권희동, 한동민(이상 상무), 한승혁, 강동관, 김대륙, 최승훈(이상 롯데), 류희운, 박세진, 문상철, 김민혁(이상 kt) 권정웅, 이성규, 정두산, 최선호(이상 삼성), 이준영, 전상현, 신범수, 황대인(이상 KIA), 김범수, 김재영, 주현상, 이동훈(이상 한화)이 출전한다.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