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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웨일스 2-0으로 격파, 호날두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고 싶다"
입력 2016-07-07 08:33  | 수정 2016-07-08 08:38

포르투갈이 웨일스와의유로 2016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호날두가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유로 2016 4강전에서 2-0으로 웨일스를 격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프랑스-독일 전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이날 ‘에이스다운 출중한 플레이를 펼쳤다. 호날두는 후반 5분 0-0 상황에서 코너킥으로 넘어온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웨일스의 골문을 흔들었다. 또 3분에는 강력한 슈팅을 날려 나니의 추가골에 도움을 줬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선수들과 감독, 스태프 모두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모두들 선수단을 위해 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호날두는 이어 나는 그동안 포르투갈 대표 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해왔다. 지금 우리는 그 꿈에 상당히 가까워졌다”면서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나는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며 포르투갈이 마지막에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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