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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조사 중인 오늘(7일)에도 선발출전 `눈길`
입력 2016-07-07 08:14 
사진제공=MK스포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지만 경기 선발출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7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강정호(3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조시 해리슨(2루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에릭 크라츠(포수), 제프 로크(투수)를 선발출전 리스트에 올렸다.

앞서 6일 시카고 지역 매체인 '시카고 트리뷴'은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원정 도중 원정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강정호와 파이어리츠 구단은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성폭력 및 가정 폭력 방지 규정에 따라 이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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